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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복 보험 가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

맞벌이 부부의 가장 흔한 재무 실수 중 하나는 중복 보험 가입이다. 양쪽 배우자가 각각 보험을 들다 보면 실손, 암보험, 건강보험 등에서 보장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매달 수십만 원이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면서도 정작 필요한 상황에서는 보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보험은 안전망이지만 지나친 비용은 오히려 가계 재무에 부담이 된다. 해결책은 부부가 함께 현재 가입된 보험을 점검하고, 필수 보험(실손·건강·소득보장) 위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특히 보험 설계 시 배우자 각각의 직업과 소득 수준에 맞춰 필요 보장을 나누면 불필요한 중복을 줄이고, 그 절약된 비용을 노후 준비나 투자 자금으로 돌릴 수 있다.

40대 맞벌이 부부가 흔히 하는 돈 관리 실수와 해결책

 

2. 무계획 소비 습관과 생활비 관리 부재

맞벌이 부부는 소득이 두 배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소비도 두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외식, 교육비, 여행, 차량 유지비 등 생활비가 늘어나면서 매달 들어오는 소득이 빠져나가는 속도 역시 빨라진다. 문제는 이런 소비가 무계획적이라는 점이다. 카드 사용액이 급증하고, 각자 지출 명세를 공유하지 않아 재무 투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해결책은 부부가 함께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가계 관리 앱을 활용해 고정 지출, 변동 지출, 저축 비율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총소득의 최소 30% 이상은 저축이나 투자에 자동 이체해 강제 저축 구조를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부부가 매월 정기적으로 재무 회의를 통해 소비 항목을 점검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장기적 목표에 맞춘 재무 설계를 강화할 수 있다.

3. 단기 투자 몰입과 위험 관리 실패

40대 맞벌이 부부는 소득이 안정적이라는 자신감 때문에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 단타, 고위험 파생상품, 급등주 투자 등은 순간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으나, 잘못하면 큰 손실로 이어져 가계 전체의 자산 건전성을 위협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서로 바쁘다 보니 투자 정보를 깊이 분석하지 못하고, 주변의 권유나 유행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은 자산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누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전체 자산 중 위험 자산은 30% 이하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상품(채권, ETF, 연금, 적금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단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장기 자산이 버팀목 역할을 해 전체 재무 구조가 흔들리지 않는다. 결국 투자 전략은 ‘빠른 수익’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

4. 은퇴 준비를 미루는 습관

40대는 은퇴가 아직 멀리 있다고 생각해 노후 준비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50대 이후에는 자녀 교육비, 주거비, 건강 비용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은퇴 자금 마련 여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결국 준비가 늦어질수록 목표 자산을 모으기 어려워지고, 은퇴 후 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해결책은 지금 당장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매년 세액공제를 통해 실질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장기 복리 효과로 은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금·펀드·부동산 등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각각의 소득을 활용해 연금 계좌를 따로 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은퇴 준비는 늦을수록 불리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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